「한국인이 사라지고 있다」 커버 디자인
이원일 저자의 책 「한국인이 사라지고 있다 — 그러나 사라지지 않을 희망은 있다」의 커버 디자인 제안 시안입니다. 책은 새카맣게 타버린 불판을 바꾸듯 지금의 판을 바꿔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자가 원한 이 불판을 커버에서 어떻게 보여줄지에서 출발했습니다. 검게 탄 불판 하나를 책등에 걸쳐 크게 놓았습니다. 절반은 뒤표지의 노란 면에, 나머지 절반은 앞표지의 흰 면에 놓여, 커버를 펼쳐야 비로소 하나의 불판이 됩니다. 불판은 거친 점으로 그려 오래 써서 타버린 질감을 냈고, 노랑과 검정의 대비가 경고처럼 읽히도록 했습니다. 제목은 굵은 글자의 가장자리를 스프레이처럼 흩어지게 해서, 글자 자체가 사라져 가는 모습으로 만들었습니다. 부제는 주황으로 받치고, 앞표지 아래 노란 면에 책의 주장을 굵은 문장으로 정리했습니다.
- 디자인
- 윤태현
- 클라이언트
- 이원일
제안 시안입니다. 실제로 출간된 표지는 다른 안입니다.